충남도가 도 출연기관과 대학에서 일반인과 해당 기관 임직원,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개설·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 운영은 청양대학 등 도 출연기관 10곳에서 시행한다.

기관별 교육과정을 보면 청양대학은 평생교육원을 통해 ‘FTA 원산지 관리사 과정’을, 충남발전연구원은 ‘전략연구과제 참여 과정’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사회복지 공무원 힐링 과정’을 개설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리더십 플러스 과정’ 을 진행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GO 체험 과정’ 등을 강연한다.

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기획 아카데미’ 등을, 충남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 성교육 지도자 워크숍 과정’ 등을, 충남교통연수원은 ‘공직자 교통안전 체험교육 과정’을 각각 실행한다.

이와 함께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워크숍’과 ‘평생교육 역량강화 과정’을 충남테크노파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셀프리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은 내달부터 진행되며, 강의는 해당 기관이나 충남도청을 이용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모든 출연기관에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기는 충남이 처음”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성과를 분석해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