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22일(토) 보령시 독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13『충남생태체험-해안갯벌탐사』를 운영했다. 갯벌탐사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해안ㆍ갯벌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충남생태체험-해안갯벌탐사』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해안 생물ㆍ갯벌 전문 강사 30명을 위촉해 독산포해수욕장 주변 갯벌 생태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체험으로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갯벌탐사는 참가자들을 10개 팀으로 나눠 해안식물, 갯바위 생태, 갯벌 생성, 해안사구, 조개류 등 5개 코스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코스별 해설 강사들이 해안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 및 시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참가자들이 갯벌 생물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해안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은 갯벌 생물을 관찰하면서 생명의 이야기를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체험활동으로 갯벌 생물의 습성과 서식지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의 경이로움과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은 매년 해안갯벌탐사, 식물탐사, 조류탐사 등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계속해서 학생들이 자연 속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 친화적인 생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과학교육 내실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