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15일(토)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병천캠퍼스에서 ‘제31회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최종대회인 ‘융합과학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스마트 사회를 이끌어갈 충남의 고등학교 과학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창의적 탐구력을 뽐내는 한마당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내 고등학교 28개팀 84명이 참가하는 이번 융합과학대회는 올 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으로 최근 교육의 메가트렌드인 STEAM(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팀별 탐구 능력과 공동사고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5월 9일과 11일에는 충남과학교육원과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과학미술, 기계공학, 전자통신, 항공우주 등 4종목 대회가 열려 각 시,군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충남의 우수 초, 중학생 390명이 팀별 과학적 탐구능력을 마음껏 발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과 8일에는 탐구토론대회가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열려 각 시군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93명과 과학탐구능력 향상에 관심을 갖고 희망 출전한 고등학생 54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ㆍ중ㆍ고등학생 28명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