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농협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청풍명월 골드 홍보 행사.
충남을 대표하는 쌀‘청풍명월 골드’가 6월부터 전국의 롯데슈퍼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청풍명월 골드는 그동안 홈플러스 매장과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전국 130개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이번에 전국에 700여 점포를 보유한 롯데슈퍼에 입점함으로써 실질적인 전국 판매망을 갖추게 됐다.
청풍명월 골드는 지난해 5월 충남도와 농협 충남본부가 협력해 출시한 충남 광역 브랜드.도내 16개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가 참여해 매뉴얼에 따라 생산하고 1등급만 엄선한 국내 최고급 쌀이다.
선정 기준은 단백질 함량 수(秀) 등급(6% 이하) 및 미질 1등급(완전립 비율 94% 이상)이어야 한다.
품종은 충남의 토질에 가장 적합한 삼광벼이며, 각 농협RPC가 계약재배 농가로 하여금 종자 소독부터 재배, 수확, 건조, 도정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했다.
한편 충남도는 롯데마트 입점과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예산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과 고덕면 상장리 신규 청풍명월 골드 생산단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계약재배 농가,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RPC 전용 도정시설 견학, 모내기 체험, 농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모내기에 이어 진행된 재배 농가와의 대화에서“청풍명월 골드가 전국 최우수 브랜드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판매 성과도 중요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를 꾸준히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생산과 도정, 판매 과정에서 최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청풍명월 골드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전문 생산단지 1000㏊ 조성, 품질검사 강화, 홍보 및 판촉활동 지속 추진, 전자상거래망 이용, 새로운 고객 확보를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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