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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과 서울, 더불어 사는 길 찾았다

직거래 장터 확대와 어린이 농촌 유학 활성화 등 공동 추진

2013.05.29(수) 02:22: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회동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회동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지사-박원순 시장, 서울시청서 우호교류 협약 맺어
 
충남도가 서울시와 도시-농촌 교류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충청남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도는 각자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익을 증진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력 분야는 우리 농산물 생산·소비 확대를 위한 도·농 정책을 비롯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귀농·귀촌 정책, 어울림 문화체험을 위한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양 도·시민이 참여하는 사회혁신 정책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확대,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 ‘농어촌 체험마을’도·농 교류확대, 소통과 힐링(치유)을 위한 관광지(축제) 상호 방문 확대, 어린이의 감수성 회복을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충남 출향 서울지역대학생 주거 지원, ‘사회혁신’기반 구축,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양 시·도 공무원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업별로 별도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식에서“서울은 인적·경제적·문화적 자산은 풍부하지만 삶의 질 개선 문제가 있고, 지방은 먹거리 생산과 치유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나 소외의 문제가 있다.”며“서울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더 이상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 관계로 나아가야 하며, 충남도와 서울시의 협약 사항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어 양 도민과 시민의 행복이 커지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서울과 지역이 높은 수준의 경제적 성장을 일구는 동안 경쟁에 익숙해졌으나, 이제는 서로가 부족한 자원을 채워주고, 상호 공동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어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충남과의 협약을 통해 도-농간 상생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011년 10월 박 시장 취임 이후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체 관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도 정책기획관실 041-635-3113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실 02-2133-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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