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수송버스 교통사고 예방 강화
학생수송 운전자 상대 음주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 실시
2013.05.08(수) 14:07:54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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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ongbo@hanmail.net)
충남지방경찰청은, 봄철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는 물론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수학여행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 5. 18. 11:47경 강원 양구군 해안면 민통선 내 편도 1차로 내리막 도로에서 수학여행 수송버스가 약 20m 아래로 추락, 40명 부상(중상 5, 경상 30)하는 등 본격적인 수학여행시즌을 맞아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학여행 수송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교육청 및 각 학교에 수학여행시 에스코트를 요청토록 서한문을 발송하고 학교측과 협조 체제를 구축, 출발 前 반드시 학교에 진출하여 운전자 상대 음주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 실시하고 탑승한 학생들의 안전띠 착용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주요 견학지·숙박지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수학여행 수송버스의 안전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 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현장체험 학습을 떠나려던 버스운전기사에 대하여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혈중알콜농도 0.103%가 나와 적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수학여행단 수송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여부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인바, 수학여행 수송버스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