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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올해는 작년같은 극심한 가뭄 없을 듯

비 많이 왔고 저수율은 평년 수준…기상 전망도 밝아

2013.05.06(월) 16:21:2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올해는 지난해 충남을 강타했던 ‘104년 만의 가뭄’ 사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현재까지 강수율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고, 다음 달 강수량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현재 도내 저수지 897곳의 총 저수율은 94.7%이다. 이는 지난해 93.4%보다 1.3% 많다.

전국 총 저수율은 88% 수준으로, 평년보다 2% 적지만 지난해보다는 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삽교호와 부사호가 100%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예당호 95%, 대호호 89.6%, 간월호 81.6%, 탑정호 84%, 보령댐 71.7% 등이다.

도내 강수량은 지난달 23일까지 172.8㎜를 기록, 지난해 119.3㎜보다 53.5㎜, 평년 148.9㎜보다도 23.9㎜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강수량은 79∼105㎜, 평균 기온은 15∼19℃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을 전망이다.

지난해 발생한 극심한 가뭄은 1∼4월 강수량이 적은 상황에서 5월 강수량이 17㎜로 평년 97.4㎜보다 80.4㎜ 적었고, 6월 강수량은 21.8㎜로 평년 154.3㎜보다 132.5㎜ 적었기 때문이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았다.

이에 반해 올해는 1∼4월 강수량이 많은 데다 저수율도 높고, 5월 기상 전망도 밝기 때문에 가뭄으로 이어질 염려는 적다는 것이 충남도의 설명이다.

충남도는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저수지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5∼22일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가뭄 때 큰 힘을 발휘했던 관정 및 양수 장비를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목마른 대지가 저수지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시고, 하늘까지 비를 내려주지 않아 최악의 가뭄사태를 맞았다.”면서 “올해는 대지가 촉촉하게 젖어 있기 때문에 저수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5월 비 소식도 평년 수준은 되기 때문에 가뭄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농촌개발과 041-63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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