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일 도청에서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민간 주도의 3농혁신 확산과 실천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지사와 송석두 행정부지사, 그리고 강사용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의장과 이창현 농협중앙회 충남지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19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허승욱(단국대) 3농혁신위원장의 ‘3농혁신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충남지부 등 5개 기관·단체의 3농혁신 추진계획 발표, 3농혁신 참여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3농혁신 추진 3년째를 맞는 올해는 30대 중점사업을 선정해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충남도 뿐 아니라 농어업 기관·단체장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농어촌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없고 진정으로 행복한 나라가 되기 어렵다.”며 “3농혁신이 성공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오늘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작은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농혁신 추진계획 발표에서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도지회, 충남4H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대한양돈협회 충남도지회는 3농혁신 30대 중점사업과 연계한 기관·단체별 특색을 살린 시책을 제안했다.
●농업정책과 041-635-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