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앞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조개탕을 먹다
2013.02.27(수) 15:20:12 | 홍웅기
(
dmsrl65@naver.com)
충남 보령에 있는 대천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사는 게 막막하고 답답할때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게 하는 바다, 대천해수욕장을 바라 보니, 삶의 무게에 축 쳐져 있던 어깨가 가벼워집니다.
바다를 거닐다가 맛사랑회 조개구이에서 조개탕을 시켰습니다,
식당 주인은 부모님께서 직접 섬에서 조개를 잡아 온 것이라며 자랑이 대단합니다.
조개가 정말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것처럼 싱싱하고 국물맛도 시원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조개무침입니다. 저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면서 정말 금방 잡아 올린 것 같은 싱싱한 조개무침을 조개탕 가격대에 비해 이렇게 내오는 식당은 처음 봤습니다.
밑반찬 사진은 찍지 못 했는데, 생선 종류입니다.
조개탕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고개를 들면 대천 앞바다가 보이는 식당이라 육지에 사는 저는 풍경에 반하고, 조개탕의 시원한 맛에 반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