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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중국산 수삼으로 가공한 홍삼을 제조·유통해?

주기적으로 터지는 대형 악재에 금산 사람들 망연자실

2013.02.13(수) 16:39:30 | 인삼골전서방 (이메일주소:krin3453@gmail.com
               	krin345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저 혼자 얼마나 잘 먹고 살겠다고 사기를 치는 걸까요?
그렇게 사기를 치면 잘살 수 있답니까?
먹는 거 갖고 장난치면 맘 편하게 다리 쭉 펴고 잠잘 수 있을까요?
 
설 명절을 앞두고 두 건의 인삼 관련 사건이 보도가 되더니, 설 명절 끝나자 마자 또 한 건이 터지네요. 어제 TV 뉴스를 통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금산인삼 관련 좋지 않은 소식이 또 전해졌습니다.
이러니 소비자들은 금산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가 있겠냐구요.
 
망해야 정신 차리지 아무리 단속해도 정신 못 차립니다.
이럴바에야 금산인삼 다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좁은 지역에서 저 혼자 살겠다고 장난치면, 나머지 정직하게 일하는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어쩌란 말이냐구요.
그저 망연자실입니다.
 
정관장이나 농협 등 메이저 메이커들은 자기 브랜드 키우고 입지 견고히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풍기나 진안, 증평, 강화 등등 다른 지역은 금산 타도를 위해 똘똘 뭉쳐서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금산 사람들은 배가 불러서인지 노력하는 모습도 별로 보이지 않고, 거기에다가 주기적으로 이런 대형 사건이 터지니, 뭘 어쩌란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건방진 말일지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이럴 바에는 다 망해봐야 다같이 사는 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한.중FTA가 체결되면 중국산 인삼이 물밀 듯 밀려올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뻔할 뻔자겠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들어올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중국삼이면 중국삼이라고 원산지 표시만 제대로 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져서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처럼 중국삼을 한국삼인것처럼 속여서 제조·유통하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나 일이나 제발 순리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밭에서 막 수확하고 있는 수삼

▲ 밭에서 막 수확하고 있는 수삼


수삼을 그냥 말리면 백삼이 되고, 쪄서 말리면 홍삼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백삼입니다.

▲ 수삼을 그냥 말리면 백삼이 되고, 쪄서 말리면 홍삼이 됩니다. 위의 사진은 백삼입니다.


속지 않고 제대로 된 홍삼이나 백삼을 구입하려면 국가 지정 검사기관의 검사필증 도장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속지 않고 제대로 된 홍삼이나 백삼을 구입하려면 국가 지정 검사기관의 검사필증 도장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공된 제품의 경우 원료삼을 확인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제조가공업체는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 가공된 제품의 경우 원료삼을 확인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제조가공업체는 정직하게 제품을 만들고 있으니 믿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필자의 블로그에도 함께 게재되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samblog/8018152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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