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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히말라야에서 Wifi를?

충남교육청, 네팔 ‘부미마타’ 학교에 무선인터넷 설치

2013.01.28(월) 13:36:49 | 충남교육청 (이메일주소:gbs@cne.go.kr
               	gbs@cne.go.kr)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네팔의 작은 산골마을 ‘부미마타’ 학교에 25일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2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구촌의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의 창’을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터넷을 처음으로 개통한 네팔의 부미마타 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험한 산길을 걸어 한 시간 넘게 통학하는 히말라야 중턱 해발 1700미터 높이에 있는 오지 학교로 인터넷을 경험한 학생들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교육봉사에 참가한 교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의 교육봉사 국외체험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3명의 교사들은 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와이파이를 설치해 준 것이다.
 
또한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네팔의 ‘아루노다야’ 초등학교와 ‘부미마타’ 학교에서 태극기 그리기와 젓가락 사용법, 한국문화 이해교육, 한글디자인 티셔츠 만들기, 연날리기, 홈스테이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다가와 참가 교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으며, 7학년 ‘아젠드러’ 와 ‘아니나’ 학생은 한글을 완벽하게 읽어 가르치던 선생님들을 놀라게 했다.
 
무선인터넷이 개통된 25일 저녁에는 현지에서 충남교육청의 배종남장학사와 화상통화를 시도해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현지인들에게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으며, IT강국 한국과 충남교육청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최창석(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단장은 “네팔의 산꼭대기 마을에 인터넷을 연결한 것에 대하여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봉사 대상국 학생들이 선진 충남교육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자국의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충청남도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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