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시ㆍ도교육청 중 전국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8.06점으로 전국 5위, 일반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8.17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0.69점 올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청렴도를 높이고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를 통한 자율적 청렴실천 서약을 비롯한 청렴도 향상 정책품질관리를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 모니터링”과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청렴정책에 대한 수신진단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시？도교육청 최초로 대전시교육청과 교육청 자체 부패 예방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차감사 협약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교육행정의 투명도를 높이고자 “어머니청렴지킴이”, “명예감사관” 제도를 도입했고 내부 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탁등록시스템 운영과 청렴기관 인증제를 시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종성 도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이 작년 전국 최하위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한 것은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가 청렴을 실천한 결과"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