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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서천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부품공장 세운다

LS메탈, 2014년부터 3년간 2천억 투자 협약

2012.11.15(목) 16:12:5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서천군 장항읍 옛 장항제련소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첨단 전자기기 부품 공장이 들어선다.

1936년 건립된 국내 첫 제련소로서 1960∼70년대 산업화의 유물로 남아있던 장항제련소가 미래 성장엔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안희정 지사와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7일 도청에서 LS그룹 계열사인 LS메탈(주) 한재훈 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S메탈은 2014~2016년까지 3년간 2000억원을 투입, 옛 장항제련소 내 6만6000㎡ 부지에 동(銅, 구리) 합금 압연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동합금 압연소재는 반도체와 LED, 전기자동차 등 첨단 정밀 전자기기 핵심 소재로, LS메탈은 이미 200억원을 투입해 신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사업을 완료했다.

LS메탈은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8000억원 이상의 생산효과와 4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R&D(연구개발)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해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서천군민들은 그동안 고통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LS메탈의 신사업 투자는 서천은 물론 충남 서남부권 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훈 사장은 이에 대해 “동합금 소재사업 진출은 회사 차원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토대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친환경 분야 필수 소재산업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이행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과 LS전선, 가온전선, LS산전 등 구리 소재 전문기업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LS메탈은 지난 2010년 LS산전에서 분할된 동파이프 생산 전문기업으로 서천과 부산에 공장이 있다.
●기업지원과 042-22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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