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 민경자(58) 원장은 충북여성민우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관련 사회운동을 해온 인물이다.
1999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설립 자문 및 정책개발부장을, 2004년에는 충청북도 여성정책관등을 역임했다. 그는 유아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을 위해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소개를 해 달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유아인성교육기관이다. ‘충남의 아이들은 달라’라는 모토아래 자연체험, 전통문화예술체험, 특별체험 등을 통해 올바른 인성 형성, 충남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왜 유아기 인성교육이 중요한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나. 배려, 나눔, 존중과 같은 사람의 인성은 유아기에 완성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열린 가슴을 아이 때부터 몸으로 익혀야 한다.”
▲충남의 아이들은 다르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충남의 아이들은 뭐든지 열심히 한다. 조직사회에서도 남을 배려하며 협력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하려고 한다. 20~30년 앞을 내다보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