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 주민 봉사활동
청양대 뷰티코디네이션과와 작업치료과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지역순회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공주시 이인면 공주효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과 마사지 등 봉사를 했다.

 

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이 내년도 등록금을 20% 인하한다.
 

적지 않은 지방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택한 것이다.

청양대는 지난달 29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전태석 행정지원과장)를 개최, 2013학년도부터 등록금을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1학기 신입생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166만4000원에서 138만9000원으로 27만5000원이 줄어들고, 자연공학계열은 195만4000원에서 162만1000원으로 33만3000원이 인하된다.

한편 등록금 20% 인하 시 발생하는 학교 세입 감소액은 6억7100만원이며  이로인한 도비 추가 부담액은 4억7천만원이다.
 

전태석(행정사무관) 행정지원과장은 “청양대는 기본적으로 사립대보다 등록금이 싼데다 지난 4년 내내 동결해왔다”며 “충남도의 살림살이가 빠듯하지만 도립대학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 과장은 또 “내년부터 전국 도립대학 중 유일하게 신용카드 등록금 납부를 실시하고, 신축 중인 도서관은 내년 준공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는 등 편의 제공과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대는 지방공무원 특별채용자(올해 23명)와 장학금 지급률(84%)이 높고, 기숙사 학생 수용률(66%)이 도립대학 중 최고인 등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청양대 행정지원과 041-940-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