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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

지방의료원의 어제와 오늘 - ② 홍성의료원

2012.11.05(월) 13:09:0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의료원을 찾은 어르신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의료원을 찾은 어르신에게 건강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홍성의료원은 진료만을 위한 병원이 아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다.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진료 이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취약계층은 물론 수익성이 없어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공공보건의료 영역을 맡고 있다.

공공의료사업팀은 간호사 3명과 요양보호사 3명 등 모두 6명으로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치매환자관리, 만성질환, 재활보건, 정신보건, 교육, 건강증진, 방문진료, 전립선비대증 무료검진 및 시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2003년부터 시행해온 치매환자 관리사업은  2008년 7월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앞서 치매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환자 관리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2012년도 현재 65세 이상 노인 574만2000명. 이중 9.1%에 달하는 52만2000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노인은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2050년에는 전체 노인 1625만6000명 가운데 212만7000명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은 공공의료에 있어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홍성의료원은 작년에 보건복지부 및 전국의료원연합회 주관으로 시행된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의료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전국 31개 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중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치매환자관리에 있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치매환자관리사업은 군내 치매환자들을 등록하여 분기별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매 가족들에게 분기별 가족모임 등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 및 올바른 간호법등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돌보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웃음치료, 치매교육, 치매캠프, 치매효도 온천, 치매의 날 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저귀, 파스, 샴푸 등 필요물품을 제공하며 주5일 치매주간보호운영,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 방문진료, 경도인지프로그램, 분기별 치매환자 가족 모임 등 치매환자에게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및 지역주민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그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든든한 공공의료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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