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9회 전국자원봉사센터 대회에서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주정아(32세, 장항읍 창선리) 사무국장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일, 자원봉사센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원봉사 관리자의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정아씨가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정아씨는 지난 2003년 3월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 입사해 지역내 필요한 자원봉사 발굴 및 봉사단 구성, 봉사활동을 청소년부터 성인 영역의 활동까지 확대 전개하는 등 자원봉사분야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농어촌지역의 중년여성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관련분야에 대한 자기계발에도 전념하여 수준 높은 자원봉사를 펼쳐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주정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처에 자원봉사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되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