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일제 검문검색
지자체 공무원과 시민 등 1300여명도 함께 참여
2012.09.11(화) 13:33:16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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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최근 전국에서 일명 ‘묻지마 범죄’, ‘부녀자 성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길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 11일(화)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충남과 세종시 일원에서 일제검문을 실시한다.
이날 실시되는 일제검문검색 근무에는 지방청 직원과 전의경 부대원, 경찰서 근무자 등 총 1,900여명의 경찰관이 투입되고, 충남도청을 비롯한 11개 기관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등 88개 단체원 등 1,300여명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검문검색은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 범인들이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데도 이에 대한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흉기소지 의심자’를 색출하고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검문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논란을 막기 위해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수상한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경찰은 특별방범 비상근무 기간인 10월 3일까지 일제검문검색을 비롯한 캠페인과 순찰 등 현장 치안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범죄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선 청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질서 있고 안전한 충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