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장애인 대상 GPS 위치 추적기 보급
2012.08.24(금) 20:11:03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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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서장 김화순)에서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이 보호자의 관리소홀로 인해 가출 및 실종사건이 급증하여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증가되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신속한 수색으로 조기발견을 위한 위치 추적기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생활안전과장(경정 김주옥)은 관내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7명을 상대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가족에게 단말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부착하는 등 단말기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실종예방법을 홍보하였다.
논산경찰서는 급증하고 있는 치매노인과 장애인의 실종 등 예방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하여 고가의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 시행하고 있으며 GPS 단말기는 목에 걸어 부착할 수 있는 기기로 위성항법장치를 통해 실종자의 위치를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5분 단위로 전송하며, 그밖에 이동경로 조회와 안심지역 이탈 긴급 통보 서비스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3년 동안 보호자로부터 이탈되어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환자와 지적장애인 등 60명을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의 품으로 안겨 주어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주는 등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안전확보를 위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