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철 의원 건의 수용…연 2억8500만원 수입
충남도의 법인카드 사용 적립금 제도가 출자 및 출연기관으로 확대 시행돼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도의회 명성철 의원(보령)은 “충남도가 법인카드 사용 적립금 제도 도입 기관을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산하 19개 출자 및 출연기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명 의원은 이들 기관이 법인카드 적립금 제도를 시행하면 총 2억8500만원의 추가 세외수입이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카드사와 협약 절차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명 의원은 “2011년도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행부가 법인카드 적립금 제도를 본청과 사업소에 한정하고 있는 점에 주목, 산하기관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