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프리카 농업과정’7개국 19명 참여
아프리카의 공무원들이 아산에서 농업 연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
아산시는 지난달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프리카 7개국에서 온 19명의 공무원 연수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업개발과정’입교식을 가졌다. 교육 기간은 80일.
입교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조기행 시의회 의장, 시청 간부와 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에서 온 농업관계관들은 이집트 3, 에티오피아 3, 케냐 3, 모잠비크 2, 탄자니아 3, 우간다 3, 수단 2명 등 모두 19명. 이들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 축산, 농기계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아산시는 전국의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앙정부 대외 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도의 성공적인 연수 성과에 이어 우리의 선진 농업기술을 외국에 전수함으로써 아산시의 위상을 해외에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