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휴양도시 태안에 캠핑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32개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는 태안군에서 남면이 새로운 캠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평균 6000여명의 캠핑족이 찾아오는 남면에서도 해수욕장과 소나무숲, 생태탐방로가 잘 갖춰져있는 몽산포, 청포대, 곰섬해수욕장, 별주부마을이 대표적이다.
몽산포해수욕장 내 마련된 야영장에는 매주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 800여팀, 4000여명이 넘는 야영객들로 북적인다.
야영장에는 샤워장, 화장실, 식수대, 전기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의 팜카밀레허브농원, 몽산포항 등의 명소를 구경할 수 있다.
사용료는 1만5000원으로, 문의는 몽산포번영회(☎041-672-2971)로 하면 된다.
아울러 청포대해수욕장과 별주부마을 캠핑장도 인기 캠핑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입장료는 두 곳 모두 2만원으로 캠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포대캠핑장(☎041-674-6259), 별주부체험마을(☎041-674-5757)로 문의하면 된다.
곰섬 야영장은 소나무 그늘이 많고,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 여름 휴가지로 안성맞춤으로 예약 및 기타 문의는 곰섬오토캠핑장(☎010-4442-11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