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공무원 FM야구단이 전국야구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뒤 대구시민운동장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에 따르면 야구동호회인‘충남 FM야구단(단장 류석윤·논산소방서)’이 지난 7~8일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제1회 소방공무원 야구대회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개팀, 500여명이 참가했다. 류 단장은“짧은 연습일정에도 불구하고 팀원들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동호회 활동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구대회는 소방공무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키고 사기를 향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6회에 걸쳐 전국 소방공무원 야구연합회가 자율적으로 개최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격상시켜 소방방재청장기로 처음 개최됐다.
내년에 열리는 제2회 소방방재청장기는 추첨에 의해‘충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신 ktx@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