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6월 5일 오후 2시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건휘) 임원 및 각 시·군 대표자, 충남도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장애인 관련 전문가, 경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안전확보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단체와 관련 기관 대표자 등의 의견 수렴과 토론을 통하여 경찰의 장애인 보호를 위한 바람직한 치안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장애인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개최되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장애인 편의를 위한 교통시설 확충·개선과 장애인 대상 범죄 척결 등의 의견을 향후 치안시책에 반영하여 도내 13만 장애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용선 청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는 수준의 편의 제고와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의무로서 앞으로 충남경찰이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이건휘 회장은 경찰이 장애인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경찰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사회적 약자인 노인의 안전확보를 위해 충남도청 등 유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노인안전 치안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 보호를 위한 특화된 치안활동 또한 본격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