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기군청에서 열린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 구상 세미나'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7월 공식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권 3개 시·도가 세종시를 중심으로 상생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충남 연기군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성공건설과 상생발전 구상'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는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 지사는 "세종시를 그린 원대한 꿈은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을 상징하는 도시"며 "원대한 포부대로 세종시가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 동력이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4개 시도를 하나로 묶는 중부권 광역 행정본부를 공동으로 설립해 환경·교통정책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세종시의 이름은 행정중심복합도시지만 사실상 수도로 봐야 한다"며 "4개 시·도가 수도 이전을 전제로 모든 계획과 대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자는 "세종시 발전을 위한 충청권 3개 시·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도 인근 시·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일 충남 연기군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성공건설과 상생발전 구상' 정책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