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12. 6. 4(월) 14:00, 공주시 소재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경찰관, 무사고운전자,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원 등 교통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32회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매년 이맘 때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도민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이날, 교통사고줄이기 및 선진교통문화정착 유공으로 예산경찰서 서 형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교통안전유공자 41명에 대한 시상과 무사고 모범운전자 334명에 대해 영년표시장을 수여했다.

특히,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무사고 운전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되는 영년표시장 중, 30년 무사고운전자 34명 전원에게는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직접 영년표시장을 수여하며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공로를 높이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범운전자를 비롯한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으며,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노인 및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주간전조등켜기, 와 노인안전 프로그램에 보다 박차를 가 할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DMB 시청으로 인한 사망사고와 잇따른 수학여행 버스사고에서 알 수 있듯 우리의 조그마한 부주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결과가 발생함을 지적하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은 운전자 개개인이 운전대를 처음 잡던 그 날 그 마음가짐으로 도로에 나설 때 비로소 확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재차 운전자 개개인의 안전운전 의식 고취를 당부하였다.

또한, 식후 행사로 진행된 교통사고 사례사진 전시회에서는 대형 교통사고 현장사진 및 2012년도 홍보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우수교통안전 표어 및 포스터 등 48점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충남 지역 노인 인구 급증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사고다발지역에 대해서는 면밀한 사고원인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 보강하고, 음주운전 등 사고요인 행위 단속과 아울러 사고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정과제인 교통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에 혼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