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밭에 나가면 그냥 걷기만 해도 숨이 찰정도로 더운날들이 계속 입니다. 지난 4월에 조금내린 비 이후로 제대로 비구경을 못하고 있네요.
사람이 더워서 헉헉거리는 날씨에 밭의 작물들은 어떨까요. 벌써 한달넘게 계속되는 가뭄에 푹푹찌는 한낮의 날씨때문에 밭의 작물들은 제기능을 못하고 시들시들하고 있습니다. 다랑이논에 농사를 짓고 사는 동네의 논들은 아직도 모내기를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걸 보고 있는 농민의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답니다.
▲가뭄에 타는 논
▲ 생기를잃은 배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