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통합센터’ 운영기관 선정
▲ 충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운영 기관인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를 꾸려가는 사람들. 전성환(45) 대표를 비롯하여 최선희(여·50·사무처장), 박상우(43·협동사무처장), 박찬무(39·〃), 김민숙(여·37·팀장), 이혁수(33·연구원), 박정현(33·〃), 추진환(30·〃), 민대기(27·〃)씨 등 9명이 일을 하고 있다. 사진/일자리경제정책과 제공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정책 연구기능
호서대 산학협력단-아카데미 운영 주력
도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원 창구를 하나로 묶은 충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가 출범했다.
통합센터는 기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충남발전연구원 부설)가 맡아온 충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원업무, 또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맡아온 인증 사회적기업 지원업무를 일원화한 ‘광역 단위 중간 지원조직’으로 기능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경제 정책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조사와 정책 개발 등 지원기관을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설립된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전성환, 공주)를 공모를 통해 통합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통합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역 네트워크 구축, 중앙 및 지방정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의 사회적기업 전환 유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설명회, 모니터링 지원을 실시한다.
통합센터에 대해서는 대전지방고용청이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충남도가 마을기업 컨설팅 등 사업비 7천7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통합센터 출범 이후 기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호서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성구, 화학공학과 교수)은 충남사회적경제아카데미 운영에 주력하는 등 기능을 분담한다.
도내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9개와 충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86개, 마을기업 32개가 있다.
●일자리경제정책과 042-220-3215
●충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393 소랭이마을활성화센터內 041-858-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