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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주택 화재감식 ‘고수’ 가린다

제1회 경연대회…소방로봇 화재진압 시범

2012.04.26(목) 13:20:5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충남에 단 1대뿐인 소방장비인 무인 방수로봇이 지난 20일 제1회 주택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화재 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호구조과 제공

소방공무원 가운데 화재감식(鑑識)의 고수를 가리는 제1회 화재감식 경연대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연기군에서 열렸다.

道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와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실장 마재윤)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소방서 화재조사관 14개 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연기군 금남면 석삼리 소재 빈집 7곳에서 실화(實火)를 연출한 뒤, 참가 팀들이 이틀간 유증기(油蒸氣, 휘발성가스) 폭발과 유류 종류별 실험, 방염(防炎) 제품 성능 실험을 실시했다.

참가 팀들은 이어 내달 17일 충남도립청양대학에서 화재감식 결과를 발표해 입상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주택 화재를 연출한 3곳에서 무인 방수(放水)로봇 화재 진압 시범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3천89건이며, 이 가운데 주택 화재는 764건으로 집계됐다.

 

1억원 넘는 ‘귀한 몸’

■무인 방수로봇은
충남에 단 1대뿐인 소방장비로, 지난해 말 천안서북소방서에 처음 배치됐다. 가격은 1억1천만원에 달한다.
무게 160㎏, 길이 125㎝, 폭 73㎝, 높이 75㎝에 열화상(熱畵像) 카메라가 장착된 탱크 모양이다.
분당 방수량 3500ℓ, 방수 거리 40m로 최장 120분 방수가 가능하며 100m 떨어진 거리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500도 고열에 1시간 이상 견딜 수 있고 계단 등 40도 경사로 주행도 가능해 대형 화재현장이나 붕괴, 폭발, 방사선 노출 등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투입된다.
●방호구조과 042-22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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