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팀 출전…자동제세동기 활용 평가도
제1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입상자. 왼쪽부터 서지연(3위?보령), 김동균(2위?당진), 김명진(1위?천안서북), 홍성만(1위?천안서북), 송연화(3위?보령), 차두원(2위?당진)씨. 사진/방호구조과 제공
제1회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청양대 해오름관에서 열렸다.
道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인 1조(학생과 일반인)로 구성된 14개 팀이 출전,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한 정확도와 숙련도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3개 팀은 다음달 3일 대구소방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자동제세동기는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회복시키는 장비로, 철도 역사(驛舍)와 여객터미널, 종합운동장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 마련돼 있어 평소 작동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공주 대표인 서해숙, 김순복씨 조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모습. 입상은 하지 못했으나 가장 준비를 가장 잘한 팀으로 평가를 받았다. 사진/방호구조과 제공
<입상자 명단>
▲1위 : 천안서북소방서 관내-홍성만(58), 김명진(42)
▲2위 : 당진소방서 관내-차두원(32), 김동균(37)
▲3위 : 보령소방서 관내-송연화(여?43), 서지연(여?41)
●방호구조과 042-220-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