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에 따른 재난발생이 속출하고, 이에 따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정부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의 산업 트렌드인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최대한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재해를 저감 또는 차단하는 활동을 말하는 “녹색방재” 개념이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 말로만 들었지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없어 궁금하던 차에 2011 기후변화 방재산업전이 10,27-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재난이 남의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전시관에는 홍수, 산사태, 지진, 폭설 구호시설이나 물품, 재해보험 등 다양한 재해기술이나 제품이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충남에서도 한국엠아이씨[주] 한림에코텍[주]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재난에 대비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 목표가 기후변화에 따른 중소하천 자연재해 취약성 평가 재해환경변화에 중소하천에 극한홍수방어 능력 분석, 대규모 하천 정비 대응 방재기준 재설정, 대규모 하천정비 및 기후변화 대응 방재체계, 재구축 및 중소 등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한림 에코텍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라는 철학으로 생태화천복원을 위한 친환경 하천제품을 개발하였다고 하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지구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빗물 저류, 침투, 및 물 순환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였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연구를 10년을 내다보는 기술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난 방재 제품을 만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