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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막걸리에 가을 낙엽을 담다.

2011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2011.10.30(일) | 홍웅기 (이메일주소:dmsrl65@naver.com
               	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 혹시 막걸리에 날을 아시나요.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막걸리 날’로 지정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10월 마지막 목요일이 10월 27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막걸리에가을낙엽을담다 1  
  막걸리에가을낙엽을담다 2  

주말을 이용해 남편하고 팔도의 막걸리를 시음하기 위해 월드컵 공원을 내 평화의 공원을 찾았습니다. 평화의 공원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가을 속으로 막걸리 부스가 쭉 늘어서 있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막걸리 시음하고 가세요?” 불러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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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시음을 하려고 부스에 가니, 막걸리잔이 있어야 한다고 해 잔 파는 부스를 찾아 갔습니다. 막걸리 잔은 작은 것은 2000원이고, 큰 것은 5000인데, 오후 7시안에 반납하면 환불해 주는 조건입니다. 전국 팔도의 막걸리는 정말 그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로 빛어 독특한 막걸리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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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는 칠갑산 주조 예성 주가, 성관주조, 백제인 주조, 천안 흥 막걸리 등이 선보여서 시음을 했습니다. 천안 흥 막걸리가 막걸리를 제대로 표현한 이름 같아 괜스리 마음에 듭니다. 천안 하면 “흥타령 축제”가 떠오르고, 막걸리를 마시면 흥겨워서 그런지 정이 갑니다. 흥 복분자 쌀 동동주는 복분자와 과즙 맛이 어우러진 탁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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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명품관에서 만난 충남 술은 막걸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와인에 특산물까지 전시 되어 있습니다. 막걸리 홍보에 농산물까지 같이 하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풍그늘 아래에는 주막을 재현해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마시면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막걸리는 사람에게 정도 주고, 흥도 나게 하면서 좋은 추억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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