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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0년 뒤돌아보니 커다란 보람이 서 있네

보건진료소 3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

2011.10.04(화) | 희망 (이메일주소:du2cb@hanmail.net
               	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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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진료원 30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습

울퉁불퉁 꼬불꼬불한 자갈길을 맨손으로 갈고 닦아 신작로를 만들었다
. 그리고 쭉 뻗은 고속도로까지 완성하였다. 그 하나하나 열정을 다해 길을 닦다 보니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시원스레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며 긴 여정을 뒤돌아본다. 커다란 보람이 우뚝 서 있다.

2011103일은 보건진료소장들에게 매우 뜻 깊은 날이다. 보건진료소 설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충청남도에서는 안금순 회장을 비롯하여 180여명이 버스와 기차를 타고 30주년 기념식장을 찾았다.

고뇌와 보람이 교차하는 지금, 서울 63켄벤션센터 대연회장에는 전국 산간 오벽지에서 모여든 1000여명의 보건진료소장들이 축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멀리 제주에서부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보건진료소장들은 전국보건진료원회 신현주 회장과 함께 잔을 높이 들고 마음을 담은 위하여를 외쳤고, 뜨거운 함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실로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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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가운데 케잌 컷팅식을 위해 내외귀빈들이 잔을 들고 축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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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진료소 30주년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는 모습

식전행사로는 신나는 모듬북 공연과 어르신들의 흥겨운 스포츠댄스가 펼쳐졌다. 중요한 것은 식전행사에 참여하여 공연을 펼친 두 팀 모두가 보건진료소장들이 직접 주민들을 지도하여 축하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더 즐겁고 흥겨운 무대가 되었다.

 두 팀의 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농어촌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몸담고 있는 보건진료소와 보건진료소장들의 제도개선을 통하여 사기진작 및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크게 공헌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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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창기 보건진료소의 모습으로 마당에서 주민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두 권의 책을 발간하였다. 한 권은 보건진료원 30이란 제목으로 보건진료원회 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하였으며. 또 한 권은 우리나라 일차보건의료와 보건진료원 제도라는 책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가 출판하였다. 그 책을 토대로 한 특강의 시간도 가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식후행사로는 세대를 넘나들며 인기를 얻고 있는 쎄시봉 공연을 관람하였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매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결코 야단스럽거나 방대하지 않아도 큰 울림과 감동을 주는 멋진 공연이었다. 이 가을을 마치 시처럼 노래하는 그들은 기타하나에 기대어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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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진료소 30년 기념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듬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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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행사로 펼쳐진 스포츠댄스 공연,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지도를 하여 주민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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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행사로 쎄시봉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

모든 공식행사가 끝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충남을 비롯하여 전국의 산간 오, 벽지에서 농어촌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건강지킴이들은 새로운 각오와 비전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꿈과 보람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리라는 기대를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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