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농림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페스티벌’이 8,18-21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해 다녀왔습니다.

고물가는 시대이고, 명절을 앞두고 수입산이 국산으로 먹을거리가 둔갑할 때가 간혹 있어 “국산 우수 축산물을 제대로 알고 싶고, 가격이 저렴하면 미리 구입하려고 겸사겸사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사람들도 명절에는 고기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인지,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전국 각 지방의 우수축산물이 다 모였는데, 충남도 부스에도 우수 축산물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충남 한우 ‘토바우’구제역도 비껴간 안전한 식품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더니, 우수축산물에도 참가를 했습니다.토바우는 자체 개발한 사료를 회원 농가에만 공급하는데, 곡물(옥수수)과 조사료(볏짚), 농산물 부산물(비지 등) 등을 섞어 발효시킨다고 합니다. 토바우 한우는 면역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축산단체인 종축개량협회가 인정한 우수 혈통의 한우의 한우만 키우기 때문에 1등급 판정 비율도 일반 한우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논산계룡축협에는 장군포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축산업을 지키는 것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라고 믿고 맞춤형 고품질 사료, 우리 여건에 맞는 과학적인 사양 관리, 상위 등급 HICCUP 인증,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해 고객의 식탁에까지 배달한다고 합니다.
충남 연기군에서는 인삼포크를 선보였습니다. 인삼이 우리 몸에 다 좋은 거 아시지요, 인삼과 셀라늄,비타민E등을 첨가한 사료를 먹고 자란 인삼포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자가 찾은 축산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주골기력닭은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까나리에서 까나리 액젓을 추출하고 남은 까나리 박을 사료에 첨가해 칼슘, 아미노산,DHA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추석에는 골다공증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홍주골 기력닭은 요리해 드려 기력을 찾게 하면 추석에 효도까지 1석 2조인 것 같습니다.

칠갑산 꿀 농원에서는 꿀을 아카시아 꿀만 잇는 줄 알았더니, 밤 꿀도 맛보았습니다.

천안 하면 “포도” 가 떠오르듯 “포크빌 포도 먹은 돼지”는 포도의 풍부한 영양과 효과가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합니다. 행사장 부스를 다니면서 보니, 축산물도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정육점에서 그냥 구매가 아닌, 먹을거리인 만큼 까다롭게 꼼꼼하게 따져서 선택하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충남의 우수축산물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