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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농촌 건강지킴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건진료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정기총회 개최

2011.03.26(토) | 희망 (이메일주소:du2cb@hanmail.net
               	du2cb@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 활짝 열린 가운데 새싹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봄노래를 부른다.

눈 가는 곳 어디서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금방이라도 초록색이 불쑥 불쑥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나눌 것 같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그 봄이 전해주는 정기를 이어받아 새로운 각오와 다짐, 새 출발을 위해 충남 농어촌의 건강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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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보건진료원회 정기총회 모습

2011년도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보건진료원회 정기총회 및 보건진료소 설치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 이곳은 부여 롯데리조트, 충남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농촌의 건강지킴이들은 오늘(2011년3월23일) 이 자리에서 매우 뜻 깊은 정기총회 및 보건진료소 설치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더구나 이날은 충남 보건진료소 소장들과 운영협의회장들이 함께 모인 첫 행사인 만큼 감회가 새롭고 의미도 매우 크다.

개회식과 함께 표창수여식이 있었으며 보건진료원회 조성희 회장과 운영협의회 안근혁 회장의 인사와 치사, 축사 환영사가 이어지고 오찬을 들며 1부 행사를 마쳤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천안시 봉양보건진료소 이교섭 운영협의회장과 서천군 관리보건진료소 이완기 운영협의회장, 연기군 송곡보건진료소 김정빈 운영협의회장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금산군 금성보건진료소 이애경 보건진료소장과 논산시 은성보건진료소 정계영 소장, 홍성군 금당보건진료소 윤성자 소장이 각각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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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는 수상자들의 모습

이어진 2부 행사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건강한 정신 행복한 인생에 대하여 문은주 강사의 강연이 있었고, 당진군 보건진료원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이어졌다. 그 바쁜 와중에도 한자리에 모여서 기공체조를 배워서 주민들에게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그들이 오늘은 뜻 깊은 학술대회에서 시범을 보이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끝으로 “발반사요법이 농촌의 본태성고혈압, 노인환자의 혈압, 맥박, 혈중지질농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금산군 군북보건진료소 이현순 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현순 소장은 간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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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군 보건진료원회에서 기공체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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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반사요법이 농촌의 본태성고혈압 노인환자의 혈압, 맥박, 혈중지질농도에 미치는 효과" 에 대하여 금산군 군북보건진료소 이현순 소장이 강의 하는 모습

보건진료소가 설치되며 처음 시작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사각지대인 농어촌에서 치료중심의 일차 진료가 우선시 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재활사업과 그 밖의 보건사업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0년 중반부터는 진료보다는 건강증진 및 방문사업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및 예방을 중요시 하는 보건사업이 확대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근무 형태도 주5일제, 40시간 근무제로 바뀌었다. 그와 함께 건강증진및 방문보건 업무가 많이 반영되어 단순한 진료위주의 업무형태에서 통합적인 다양한 예방 업무형태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시대가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질을 높이려는 현실이 크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질병을 치료하는 단순한 진료보다는 성인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잘 유지 증진시켜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이다.

그래서 보건진료소에서는 각자의 지역과 현실에 맞는 자체 특수시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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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전 보건진료원회 정기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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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선출된 충남보건진료원회 임원진 모습

특히 오늘 이 자리에서는 보건진료소 설치 30주년을 기념하여 각 보건진료소에서 다양하게 펼쳐진 자체 보건사업을 모아 학술지를 발간하였다.

서로가 심혈을 기울여서 펼쳤던 자체 보건사업을 한권의 학술지에 담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또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보건사업을 전개하여 앞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는 다짐이기도 하다.

끝으로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충남보건진료원회 회장에 공주시 안금순 보건진료소장이 당선되었으며, 부회장에 아산시 유기연소장과 금산군 김순천 보건진료소장이 당선되어 신구 임원교체가 있었다.

이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농촌건강지킴이로써의 사명을 다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하며, 농촌건강지킴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봄 마당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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