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오월의 신록은 신이 주는 선물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오월의 산빛에 취하다

2011.05.05(목) | 원공 (이메일주소:manin@dreamwiz.com
               	manin@dreamwiz.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월의 산 빛이 너무 좋다. 바삐 가던 길을 멈추고 숲속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막 잠에서 깨어나 맑은 물로 세안을 한 듯 투명한 산 빛이다.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마치 신이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아가의 속살같이 뽀송뽀송한 나뭇잎은 곱디고운 연두색으로  갈아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걸음을 막 배운 꼬마아이가 엄마 품에서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뛰노는 모습이다. 아무리 쳐다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깨끗해질 뿐이다.

모진 찬바람을 이겨 내고 나온 새잎은 너무 맑고 깨끗하여 차라리 엄숙한 느낌마저 든다. 그들이 온 몸으로 토해내는 생명의 몸짓이 신비롭고 순수하기만하다.  연두빛은 생명의 빛이요 사색의 빛이다. 그래서 오월의 산 빛은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준다.

신록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참으로 크다. 그 무엇과도 비할 수 가 없다.  삶에 찌든 사람들의 마음에 큰 위안을 주고 기쁨을 준다. 오월의 신록을 대하고 있으면 눈과 머리가 맑아질 뿐 만 아니라  마음속까지 싱그러운 풀빛으로 물들어 버린다.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해맑게 웃고 있는 연두빛 신록이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의 아름다움을 한껏 뽑내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1  
▲ 연두색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2  
▲ 연초록으로 물들어 버린 나무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3  
▲ 돋아난 새잎이 빛을 흠뻑 맞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4  
▲ 아기잎이 햇빛에 밝게 빛나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5  
▲ 새잎이 어린아이 처럼 웃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6  
▲ 연초록 나뭇잎에 밝게 웃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7  
▲ 봄꽃이 만발한 산속풍경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8  
▲ 숲속으로 소풍나온 아이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9  
▲ 나무계단이 있는 숲속 풍경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10  
▲ 어린이날을 맞아 산림박물관 숲속 공연장에서 훌라후프 게임을 하고 있다

 

  오월의신록은신이주는선물이다 11  
▲ 철쭉이 곱게 핀 숲속

 

 

원공님의 다른 기사 보기

[원공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