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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국내 최고 장례시설' 세종시 은하수공원

12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은하수 공원을 찾아서

2010.01.10(일) | 원공 (이메일주소:manin@dreamwiz.com
               	manin@dreamwiz.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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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공원 장례문화센터의 전경

 

요즘 정치권을 비롯한 충청도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문제로 무척이나 시끄럽다. 더욱이 11일 발표되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으로 세종시는 국민 모두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세종시 문제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이때에 세종시에 은하수공원이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은하수 공원은 세종시에 맨 먼저 들어서는 장례문화공원으로 오는 1월 12일에 개관을 한다.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에 위치한 은하수 공원은 연면적 360,580m2 로 장례식장, 화장터, 봉안당, 그리고 자연장지와 산책로를 갖추고 있는 명실공히 장례문화중심의 테마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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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공원입구에서 본 건물의 모습

이 공원은 화장터를 비롯한 여러 현대식 건물들이 마치 미술관처럼 세련되게 들어서 있고, 푸른 숲의 야산이 두터운 솜이불을 덮고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산속으로는 자연장지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어 공원처럼 펼쳐진다. 기존의 장례식에서 갖는 무거운 이미지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그저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가족휴식공간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은하수 공원은 빈소와 접객실 10개씩을 갖추고 있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장례식장이 도회지 이미지로 백화점처럼 들어서 있고, 10기의 화장로가 있는 화장터 그리고 3000여기의 봉안담을 갖추고 있는 봉안당 건물이 현대적 감각으로 멋지게 지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잔디장과 수목장 그리고 화초장까지 할 수 있는 자연장지(약 75,000m2)가 여러 조형물과 함께 공원처럼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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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의 화장로가 있는 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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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여기의 봉안담이 있는 봉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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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안당건물안에 헌화대가 중앙에 있다

은하수 공원은 오는 12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사람들의 멋진 휴식 공간으로 잘 꾸며진 이곳을 둘러보니 앞으로 화장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가족들과 주변을 산책하며 이미 떠난 고인에 대한 그리운 추억을 함께하는 느낌이다.


최근에는 화장 문화에 대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져 있다. 그러나 실제 수요에 비해 화장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렇다보니 화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거나 이른 아침부터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터를 하나 세우려 해도 지역민들의 이기주의로 인해  화장터를 새로 짓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세종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은하수 공원은 세종시 수정안과 달리 지역민과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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