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 사이에 150m가 넘는 폭우가 내려 가야곡면과 양촌면 등의 일부제방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양촌면 신흥리에서는 일부 가옥이 침수되고, 시설비닐하우스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벌곡면 사정리에서도 인삼밭이 떠내려온 토사와 쓰레기로 뒤덮였으며, 비닐하우스도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 충남경찰청 소속 전경대원들이 양촌면 신흥리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있다 |
▲ 양촌면 신흥리 침수된 가옥 복구현장 |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해복구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전경대원들의 일사불란한 작업은 시설비닐하우스 철거에 큰 힘들 보탰다.
논산시 산하 공무원들도 주말을 반납하고 팀을 이루어 무더위와 싸워가며 비닐하우스와 인삼밭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 벌곡면 사정리 인삼밭 복구현장 |
새마을지회등 사회단체회원들도 봉사대열에 함류하여 피해지역 복구를 거들며, 값진하루를 보내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피해복구에 참여한 논산시 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 조봉하 회장은 “야유회를 대신해서 피해복구 현장에 나와 땀 흘리는 위원여러분께 감사를 표시하고, 오늘 봉사활동이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위원들이 모은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넷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