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15일 오후 공주에 있는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올해 지정된 연구학교 교장, 연구담당 교사, 장학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며 새 출발했다.

연구학교는 새로운 교육이론과 교수학습, 평가방법, 교육자료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당면 과제와 교육정책과제를 해결하고 연구결과를 일반화 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교육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도교육청은 유치원 1원, 초등학교 41교, 중학교 42교, 고등학교 54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139교의 연구학교를 지정했다. 교육연구정보원과 과학교육원에서 기관 특성에 따른 영역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연구학교 운영의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연수로서 지난해 성공적인 연구학교 운영 사례, 토론과 참여 중심의 연구학교 운영보고회 사례 등 실질적인 운영의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연구정보원 한헌상 원장은 “‘연구학교 운영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연구 과제를 해결하고, 형식이나 외형의 변화보다는 학교교육의 본질 추구에 중점을 두어 운영하기를 바란다”며 “학교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연구학교 운영이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합심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해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바른 품성과 알찬실력을 갖춘 인재육성에 연구학교가 큰 디딤돌 역할을 하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