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입·개학철을 맞아 교통안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어린이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방과 후 빈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함이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입학식인 3월 2일과 첫수업인 3월 5일 입학생·학부모·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경찰 및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 1,6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54개 학교에서 이루어진다.
캠페인은 주로 입학생⋅등교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가 지켜야 할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담은 어린이홍보전단지⋅호루라기 배포, 어깨띠 착용 홍보로 어린이안전 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아울러 온라인,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방과 후 어린이가 많이 활동하는 학교주변,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지구대·파출소,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순찰 및 교통안전지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어린이를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행태’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은 불가능하다며 어린이 교통안전확보에 자발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