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27일 11시 충남 공주 소재 고속도로 순찰대 회의실에서 도내 자율방범대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안전과 학교폭력 등 치안현안 업무와 관련한 협력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자율방범대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경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안전 치안활동과 학교폭력 근절 대책, 그리고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비한 경찰의 활동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협력치안활동 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실시하였다.

정용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업에 바쁜 가운데서도 주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9,700여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령화된 충남지역에서의 노인 안전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근절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면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충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치안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자율방범대 대표자는 노인안전 문제의 심각성과 보호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치안현안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1년 하반기 우수자율방범대로 선정된 아산 신창읍내 자율방범대와 금산읍 여성자율방범대는 충남경찰청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았고, 우수대원으로 선정된 신창읍내 자율방범대 심상보, 이두호 대원과 금산읍내 여성자율방범대의 김선옥, 백순희 대원은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