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어린이들에게 선현들의 미담이나 귀감이 될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만 56세 이상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 어르신으로 지식과 인성에서 기본 소양을 갖춘 분이다.
접수는 6일부터 3월9일까지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5월31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2009년부터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업.
지난해 선발 지역을 전국(제주 제외, 30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선발 인원은 600명(수도·강원권 200명, 충청·전라권 200명, 영남권 200명).
선발된 이야기 할머니는 6개월간의 전문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해당 지역 내 유치원 등의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이야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양성된 이야기할머니(제1~3기) 380여명은 전국(제주 제외)의 유아 교육 기관 1000여곳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국학진흥원(☎054-851-0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