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1일 서산에 있는 충남서부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2월 2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천안), 7일 충남남부평생학습관(논산)에서 일반직과 기능직공무원 800명을 대상으로 '바른 품성 5운동'의 하나인 “나라사랑하기”실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무원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도교육청의 중점 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의 “나라사랑하기” 일환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과 개인의 안보관을 바로 세워 가정과 직장에서 안보도우미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안보교육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1권역은 31일 보령ㆍ서산ㆍ당진ㆍ홍성ㆍ태안지역 지방공무원 275명을 충남서부평생학습관에서 한다. 2권역은 2월 2일 천안ㆍ아산ㆍ연기ㆍ예산지역 250명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3권역은 7일 공주ㆍ논산ㆍ금산ㆍ부여ㆍ서천ㆍ청양지역 275명을 대상으로 충남남부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최근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의 정치 상황 변화와 달라진 안보환경을 바르게 인식하고, 전쟁과 비상사태시 대처 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안보 동영상 시청 후 도교육청 관계자의 다양한 자료를 통한 안보교육으로 참석자들의 국가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옥 도교육청 비상계획담당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 고취와 현재 안보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인식 제고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