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김종성 교육감, 7일 대술중 우승희 학생 전달
2011.09.07(수)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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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교육감 김종성) 백혈병 등의 난치병을 앓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중인 138명의 학생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빠른 완치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투병 학생 1인당 200만원씩 2억7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투병 학생중에는 '척추측만증'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예산(명지병원 입원중)에 내려온 예산 대술중 1학년 우승희 학생도 있다. 우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바른 품성 동아리 회원이 되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으로 한창 발랄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할 학생이 힘겨운 투병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을 위해 이중고통을 받고 있다.
김종성 교육감은 이런 사정을 전해 듣고 7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번 불우투병 성금 지원학생 138명을 포함해서 사랑의 수호천사 의료비 성금지원 학생 50명에게도 1인당 200만원씩 1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