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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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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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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0년대에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와서 예산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사로 부임하고 난 후 여러 차례 예산을 방문했고, 옛 제자들 및 동료들과 다시 연락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에 부임한지도 근 3년이 되어가면서 그동안 예전에 알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생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몇 주 전, 저는 강원도 전방에 근무하는 한국 육군 대령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저의 예산중 제자였습니다. 중학교 1학년(1976년)이었던 이철원 대령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저는 그를 대사관으로 초대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인연은 영원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편집자註> 이 글은 캐슬린 스티븐스(58·Kathleen Stephens·한국명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가 7월 26일 자신의 블로그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에 올린 글(http://blog.daum.net/ambassadorstephens/129)을 요약한 것이다. 주인공 이철원(48) 대령은 육군 3사단 참모장으로 복무중이다. 1975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온 스티븐스 대사는 1977년까지 예산중과 부여중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2008년 9월 대사로 부임하여 3년 임기를 마치고 8월 이임 예정이다.

<사진> 스티븐스 대사와 이철원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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