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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정 ‘코디네이터’(정책조정자) 본보기

2011.08.15(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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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공업용수 관로 따로따로 연결
‘통합’으로 변경해 사업비 126억원 절감

道-수자원공사-예산·당진군 협의 결실

충남도가 여러 개 산업단지에 댈 예정인 2개의 물길을 하나로 이어서 냄으로써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이는 2개 군(郡)이 각자 추진하던 사업을 道가 나서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정한 결과로, 민선 5기 도정이 추구하는 코디네이터(정책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예산군내 일반산업단지 3개소(예산일반산단, 예산테크노밸리, 예당일반산단)와 당진군내 일반산업단지 2개소(합덕일반산단,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의 공업용수 관로(管路)를 통합하여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군은 각자의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예산군 49.7km(497억원), 당진군 21.8km(273억원) 길이의 관로를 매설하기로 돼있었으나 이를 하나의 관로로 연결함으로써 전체 길이를 52.5km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국비)는 용지 보상비와 송수관로 매설, 가압장과 배수지 설치 등을 포함하여 당초 770억원에서 644억원으로 16.4%(126억원) 절감하게 된다.
道는 앞서 지난 1월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해 도지사의 재가를 받은 이후 국토해양부와의 협의 및 승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예산군·당진군과의 합의, 이들 관계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의 조정 절차를 밟았다.
사업은 8월 중 통합관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내년 초 공사 발주, 2015년 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례는 각 시·군의 개별 시행사업을 묶어 기반시설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운영 및 관리를 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개선하며, 설계와 공사를 일원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의미
충남도가 예산·당진지역 5개 산업단지에 공업용수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을 통합 추진키로 한 것은 코디네이터(정책조정자)로서 한국수자원공사, 예산군, 당진군의 4자간 협의와 조정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
이로 인해 관로 거리를 52.5km로 단축하고 국비 126억원(16.4%)의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한치흠 투자입지과장은 이에 대해 “이번 통합관로사업은 그동안 국토해양부의 지방공업용수도 지원사업 가운데 전국 최초의 사례인데 의미가 있다”며 “2012년도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광특회계)의 지방공업용수 국비 지원사업에 인센티브(혜택)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입지과 042-220-3860
/김용진 kimpress@korea.kr

<통합관로사업 추진 경위>
▷ 2011. 1월 : 통합관로 추진방침 결정(도지사)
▷ 2011. 2~3월 : 사업계획 변경 국토부 협의
▷ 2011. 4. 28. : 사업계획 변경 승인(국토부)
▷ 2011. 5. 1. : 관계기관 회의(道·水公·예산·당진군)
▷ 2011. 8. 5. : 관계기관 통합관로 협약 체결
▷ 2011. 8월 : 통합관로 실시설계용역 추진(水公)
▷ 2012. 1월 : 통합관로 공사 착공 예정
▷ 2015. 12월 : 통합관로 공사 준공 예정  

통합관로사업 산업단지 현황(용수 : ㎥/일)

시군(산업단지)

공업용수

생활용수

비고

예산

예산일반산단

5,700 

1,500

계속사업

예산테크노밸리

2,200 

2,900

예당일반산단

4,700

200

당진

합덕일반산단

3,600 

300

계속사업

합덕순성테크노

15,000 

5,000

신규추가

31,200

   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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