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충남 전 교육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하여 교육고객들의 만족도, 친절도, 청렴도를 모니터링함으로 교육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지난 2월부터 클린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교육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됨은 물론 청렴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었다.

클린콜센터는 김종성 교육감이 기업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피콜 (기업에서 고객에 대하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의 제기·해소, ＡＳ처리의 방법 등 사후만족 확인 전화 )제도를 교육청에 맞게 도입·운영하려는 의지에서 설치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충남 전 교육기관 직원들의 청렴도가 더욱 높아짐은 물론, 교육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클린콜센터는 청렴윤리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클린(Ｃｌｅａｎ ）즉 ‘깨끗한’ 의미로 명명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 분야는 계약·공사·학교급식·현장학습·수련회·운동부운영·학교환경 정화구역 심의·학원지도 점검·방과후 학교 운영·각종 인·허가 민원 등 업무 전반이며, 업무 관련 친절도와 만족도, 불만족 내용 및 개선 요망사항, 청렴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요구사항은 담당부서에 통보함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청렴의무를 위반한 건에 대해서는 감사담당관에서 사실조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처음 모니터링을 접한 민원인들의 반응은 매우 의아했다. “어? 교육청에서도 사후만족도 조사를 하나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들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건의사항을 들어주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이 매우 신선하네요.” “학교에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 했는데 큰일 날 소리라며 오히려 차 대접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더 많은데... 그들을 그만 힘들게 하면 좋겠습니다.” 등등... 민원인들의 반응은 다양하며, 충남교육청의 클린콜센터 운영에 대하여 크게 감사하는 반응이다.

충남교육청은 클린 콜센터 운영을 통하여 청렴도와 교육서비스 향상은 물론 교육수요자의 목소리를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 충남교육청의 대외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