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문해자들 '학력취득'의 길 열려
충남교육청, 학력인정 성인 문자해득교육기관 6곳 지정
2011.08.16(화)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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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0일 충남평생교육원 등 도내 6개 기관(천안시 2개, 서산시 2, 논산계룡시 1, 예산군 1)을 '초등학력인정' 성인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은 개인 사정으로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감이 지정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우선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교육과정부터 시작되며 교육과정은 1단계(초등학교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학교 3,4학년), 3단계(초등학교 5,6학년)로 나누어 실시되고 3단계 모두를 이수하면 교육감이 초등학력을 인정해 주는 ‘학력인정서’를 받게 된다.
도내 평생교육기관에서 연간 4500여명이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230여명이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문해교육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게 되면 지정을 확대하고 학력인정도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