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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충남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 화제

공주 소망공동체서 학생ㆍ학부모ㆍ장애우와 함께

2011.08.02(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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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방학 중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과캠프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연구회 주관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가 열려 화제다.

도교육청의 중등교수학습방법연구회(회장, 청라중 교장 박돈희)는 지난 7월 30일 청양정산고와 충남예술고 학생 30명과 학부모 20명, 교사회원 20명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 소망공동체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주제로 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소망공동체 장애인 50명과 참가자가 함께 책읽기, 천연염색하기, 수박화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티셔츠와 손수건 홀치기염색은 많은 학생과 시설생활인들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연구회는 2009년 충남교육청의 교사연구회로 발족하여 올해로써 3년째를 맞는다. 교과와 비교과영역의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연구활동, 실천을 주로 하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와 교수학습활동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일반교사 등 2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교사 연구동아리이다.

캠프를 기획한 박돈희 회장은 “회원들의 교수학습역량을 강화하고 주변의 학교에 교수학습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라며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참여시켜 교사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를,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손서희 씨(충남예술고 3학년 이보라 학생 어머니)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선생님들이 무더위 속에서 흘리는 땀방울 만큼이나 아이들의 바른 품성이 크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산고 2학년 이건학 학생은 “단지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한 것이었다면 복지시설에서 어렵게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와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제 자신이 조금이나마 쓸모가 있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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