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인구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에 대한 인구교육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학교인구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담당교원과 교육청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 유종열 공주대학교 교수는 ‘저출산 고령사회에서의 학교 인구교육의 방향’ 이라는 주제 강연을, 인구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당진 합덕중학교 이학용 교사가 학교지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연수를 받은 교원들은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인구현상에 대한 이해, 결혼·출산·양육의 소중함, 생명 존중 의식 등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시키게 된다.